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, 소화기암 예방 및 조기진단에 기여하는 AI 소프트웨어
인도네시아 주요 병원 및 검진센터에 ENAD 공급 본격화할 예정
의료 인공지능(AI) 전문기업 ㈜아이넥스코퍼레이션(대표 이항재, 이하 아이넥스)은 자사의 AI 기반 위·대장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‘ENAD(에나드)’가 인도네시아 보건부(Ministry of Health, MOH)로부터 정식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.
ENAD는 위·대장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하고 유형별 진단 결과를 표시해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, 소화기암 예방 및 조기진단에 기여하는 AI 소프트웨어다.
고품질 임상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미세한 병변까지 감지해 내시경 검사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. 이에 따라 의료 인프라 개선 수요가 높은 동남아 국가들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.
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떠오르는 신흥 시장으로, 의료기기 시장이 발전하면서 내시경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. 산업조사 전문업체 IRS글로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의료비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, 2027년에는 5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. 이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의 보편화를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의한 것으로, 향후 보건 의료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.
이미 베트남, 태국, 싱가포르 등 다수의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를 마친 아이넥스는 이번 승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더욱 입지를 확장하게 됐다.
아이넥스 이항재 대표는 “이번 인허가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주요 병원 및 검진센터에도 ENAD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”이라며 “내시경 AI로 새로운 정밀진단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